유방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종양 ‘유방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건강하게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유방에는 여러 종류의 세포가 있어 발생 가능한 유방암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과 소엽의 세포(특히 유관 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몸의 표면이나 내장 기관의 부 표면을 덮고 있는 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가리킵니다.
유방암
왜 생길까요?
01
유전 요인
어머니나 자매 중 한쪽이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2~3배,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 환자인 경우 8~12배로 늘어난다고 알려졌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철저히 받아야합니다.
02
호르몬 요인
난소의 소포 등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소포호르몬)은 생물학적 기능을 유지하는 여성호르몬이지만 유관(乳管)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가 커집니다.
03
연령 및 출산∙수유 요인
대부분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됩니다.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30세 이후에 첫 자녀를 본 여성,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4
비만
특히 폐경 후 비만이 위험합니다. 비만은 인슐린이나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세포의 정상적인 사멸을 저해하는 등 발암 환경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방암
증상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유방의 통증은 이 시기의 일반적 증상이 아닙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것은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일 수 있습니다.
암이 심하게 진행되면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들어가 움푹 파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만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서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입니다.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의 100분의 1로 드물고 대부분 고령자에게 발생하는데, 보통 젖꼭지 밑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따라서 나이 든 남자가 이처럼 멍울이 만져질 때는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유방암
치료
01
수술이
가능한 경우
how to
대부분의 경우 ‘수술→수술 후 보조요법(보조항암화학요법→방사선치료/항호르몬요법)’의 순으로 치료합니다. 그러나 종양이 클 경우에 먼저 그 크기를 줄여 놓고 수술을 하기 위해서 또는 유방암이 초기 단계가 아니라 진행성 유방암으로 평가되는 경우, 전신치료의 개념인 선행 항암 화학 요법을 수술 전에 시행하기도 합니다.
02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how to
항암화학요법, 항호르몬요법, 방사선치료를 적절히 이용하여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유방암의 진행을 최대한 막고, 삶의 질을 높입니다. 치료의 방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